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 기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24년 6월 21일에 개봉되었으며, 실제 사건을 재현하면서 관객들에게 극적인 스토리와 높은 현실감을 제공합니다.
실제 사건 개요
1971년, 속초에서 김포로 향하던 국내선 여객기가 공중에서 납치를 당했습니다. 납치범은 당시 22세의 강원도 고성군 거진 출신 김상태였습니다. 그는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고 선언하며 비행기를 북한으로 향하게 하려 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승객들은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결국 비행기는 해안가에 비상착륙했고, 전명세라는 승객이 폭탄을 온몸으로 막아 다른 승객들의 생명을 구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수사 결과, 범인의 큰형이 한국전쟁 직전 월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하이재킹'의 주요 등장인물과 실제 인물
- 태인 (하정우) - 부기장 박완규 역 하정우가 연기한 태인은 실제 사건 당시 전명세와 박완규 수습조종사를 모델로 한 캐릭터입니다. 태인은 테러범들의 요구에 따라 여객기를 조종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합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며, 테러범들과 협력할 수밖에 없는 복잡한 심리적 갈등을 겪습니다.
- 용대 (여진구) - 테러범 김상태 역 여진구가 연기한 용대는 실제 사건의 납치범인 김상태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입니다. 22세의 젊은 나이로 비행기를 납치하려 한 김상태의 동기와 심리를 여진구가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됩니다.
- 규식 (성동일) - 기장 이강흔 역 성동일이 연기한 규식은 실제 사건 당시 기장이었던 이강흔을 모델로 한 캐릭터입니다. 영화에서 규식은 폭발 충격으로 한쪽 시력을 잃게 되어, 여객기 조종의 책임이 태인에게 넘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옥순 (채수빈) - 승무원 역 채수빈이 연기한 옥순은 승무원 역할로, 위험한 상황에서 승객들을 안내하고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이재킹 다시 보기 사이트
'하이재킹' 영화는 현재 여러 OTT 및 VOD 플랫폼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29일부터 VOD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IPTV: KT Genie TV, LG U+ TV, SK Btv
- 케이블 TV VOD
- KT 스카이라이프
- 네이버 시리즈온
- 구글플레이
- OTT 서비스: 웨이브, 애플TV, 쿠팡플레이
특히 애플TV에서는 '하이재킹'을 추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는 손익분기점을 채우지 못했지만, OTT 서비스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OTT 플랫폼에서 '하이재킹'을 시청하려면, 각 서비스의 공식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 웨이브: https://www.wavve.com/
- 애플 TV: https://tv.apple.com/
- 쿠팡플레이: https://www.coupangplay.com/
영화와 실제 사건의 차이점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 일부 내용을 각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사건에서는 기장이 3명이었지만 영화에서는 2명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구체적인 스토리라인 등은 극적 효과를 위해 추가되었습니다.
영화 '하이재킹'은 장르적으로 재난, 액션, 스릴러, 서스펜스, 시대극, 드라마를 아우르는 작품입니다. 제작비 130억 원이 투입되었고,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개봉 초기 누적 관객수는 493,078명(2024년 6월 23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실관람객 평점 8.48, 네티즌 평점 8.97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에는 몇 가지 도전 요소가 있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높은 흥행세로 인한 초기 입지 확보의 어려움, 〈핸섬가이즈〉, 〈탈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 대형 배급사의 한국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하는 불리한 일정, 2년 전 개봉한 항공 영화 〈비상선언〉의 흥행 실패 선례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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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재킹'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긴박감 있는 이야기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하정우와 여진구의 연기 대결은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습니다.
결론적으로, '하이재킹'은 1971년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인물들의 심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