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 전이 온도라고 하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을 초전도체라고 하며, 이 현상은 1911년에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오너스(H. K. Onnes)에 의해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한국 연구진들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LK-99)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연일 과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계에 따르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는 상온과 대기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에 관해 쓴 두 개의 논문이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논문은 아직 학계의 검증을 받지 않은 상태다.
초전도체란?
우리는 유리 같은 물질이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금속은 전도성이 뛰어난 물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도성이 아무리 좋은 금속이라도 전류가 흐를 때 저항이 생성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온도가 아주 낮은 상태가 되면 물질 내에 전기 저항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되어 전기가 손실되지 않게 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을 초전도성이라고 하고, 이러한 성질을 나타내는 물체를 초전도체라고 합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이슈인 이유는?
현재 초전도체는 주로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초전도 특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냉각 장치와 비용이 많이 드는 저온 기술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어 상온에서 초전도가 가능하다면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점들이 있을 수 있다.
상온 초전도체로 전기 시스템을 만들 경우,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또 상온 초전도체로 개발되면 저온 냉각이 필요 없으므로 냉각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상온 초전도체는 냉각을 위한 복잡한 시스템이 필요 없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더욱 쉽게 사용될 수 있다. 전기 전송, 발전, 자기 공명 이미징 등에 적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상온 초전도체의 개발은 새로운 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 초전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품과 시스템이 개발되면, 이는 산업 혁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핵융합 실험이 초전도체를 이용하여 플라즈마를 제어하는데 만약에 상온 초전도체가 있다면 상온에서 실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핵융합 기술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 정보 링크
상온 초전체가 이슈가 되면서 초전도체 관려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차전지가 하락한 날에도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급등하였으며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 등 주요 2차전지 종목 게시판에는 "초전도체주 매수는 지능순, 돈의 흐름이 이제 초전도체로 갔다", "초전도체가 폭등하고 2차전지주가 박살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